#신혼집 로맨틱 무드로 가득한 우리집
신혼집은 두 사람의 첫 시작이자 첫 공간이다.
“romantic”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혼집’일 것이다. 신혼집은 부모님 슬하에서 독립해,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살게 되는 공간이다. 온전히 두 사람만의 첫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신혼집은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러나 공간을 구하는 것도 고생스럽지만, 공간을 구한 뒤 공간을 꾸미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예비부부라면, 인테리어를 위해 꽤나 많이 온라인 발품을 팔았을 것이다. 오늘 그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신혼집에 잘 어울리는 로맨틱 인테리어 소품을 추천해보고자 한다.
1. 로맨틱 컬러
신혼집 인테리어를 하면서 압도적으로 인기가 좋은 것은 ‘모던 인테리어’이다. 밝은 색 벽은 기본으로 들어가며, 큰 가구 또한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고르곤 한다. 최대한 심플하게 간결하게 공간을 꾸미고자 하는 예비부부가 많다. 공간에 맞춰 모던한 액자를 고르는 것도 좋지만(지난 컨셉 #모던 간결한 인테리어의 매력 참조), ‘신혼집 인테리어’인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내고 싶다면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그림을 초이스 해보자.
붉은색이 돋보이는 마크 로스코의 에디션이다. 컬러가 너무 강렬해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이 에디션이 공간에 들어서면 예상외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에디션 자체가 요란하지 않아, 공간의 모던한 느낌을 해치지도 않는다. 오히려 밋밋할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 줄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붉은색 소품이 공간에 있으면 금전운도 따른다고 한다. [마크 로스코 레드 에디션 바로가기]
마크 로스코의 에디션은 단순한 구도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형 에디션임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다. 마크 로스코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옅게 층층이 쌓아 그림을 완성했는데, 그의 터치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실크스크린 에디션이라 고급스러움 또한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저하게 된다면, 벽에 걸지 말고 바닥에 내려놓아 보자. 벽에 거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며, 무심하게 내버려 둔 것 같은 느낌이 오히려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바로가기]
혹시 큰 사이즈가 부담스럽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테이블 위에 포인트로 올려둘 수 있는 소형 에디션이다. 크기는 작지만 대형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세세한 터치가 잘 살아 있으며, 공간에 로맨틱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바로가기]
붉은색보다 좀 더 차분한 느낌을 원한다면 이 에디션은 어떨까? 블랙과 보라색인 듯, 핑크색인 듯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진 에디션이다. 그리고 맨 아래에 옅게 깔린 오렌지 컬러 덕분에 상쾌한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바로가기]
2. 로맨틱 플라워
로맨틱하면 꽃이 먼저 생각난다. 고백이나 프러포즈의 순간에 꽃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결혼식에서도 부부의 손과 가슴에는 어김없이 꽃이 있다. 누군가는 진부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꽃이 로맨틱에 있어서 그만큼 절대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라는 증거가 아닐까? 공간을 좀 더 화사하게 가꾸고 싶다면, 금방이라도 향기를 내뿜을 것 같은 이 에디션을 선택하자.
수채화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플로럴 패턴의 붐을 이끈 블루벨그레이의 에디션이다. 이 에디션을 보고 있으면 마치 순수한 감성을 선물 받는 것 같다. [블루벨그레이 수채화 바로가기]
풋풋한 느낌이 있어, 신혼집 인테리어 소품으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에디션이기도 하다.
좀 더 꽃의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보이는 에디션을 원한다면 백승미의 에디션을 추천한다. 꽃과 화병을 중심으로,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전달해주는 포스터 에디션이다. 복숭아색, 오렌지색, 아이보리색 등 오묘하고 부드러운 꽃의 색감이 눈에 띈다. 백승미 에디션은 오픈에디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정식 아트 프린트로, 희소성이 있는 에디션이다.
침실 침대의 머리맡에 걸어두면 이렇게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생화도 좋지만 꽃의 질감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아트 프린트를 공간에 두는 것은 어떨까?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을 전해줄 것이다.
벽에 걸지 않고, 테이블 위에 두어도 과하지 않은 사이즈이다.
하얀 공간, 원목의 공간에만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이런 컬러의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의 분위기를 그림이 적절히 중화시켜준다고나 할까. 물론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니, 선택의 부담이 없다. [백승미 포토그래피 바로가기]
또 다른 꽃 에디션, 파인리틀데이 ROSES 포스터이다. 이미 이전 포스팅인 #내츄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간 에서 소개한 바 있다. 화려하게 피어있는 하얀 장미가 있는 풍경은 공간에 로맨틱한 느낌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분홍색이나 붉은색이 아니라 하얀색 장미이기 때문에 어떤 공간이든 잘 어울린다. 다소 큰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님들이 찾아주셨던 에디션이다. 이 액자가 공간에 걸려있다면, 흐드러지는 하얀색 장미와 짙은 녹색의 잎사귀가 풍성하게 눈에 들어오니, 별다른 플랜테리어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바로가기]
3. 로맨틱 무드
‘로맨틱’이라는 형용사가 여성에게만 국한된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여성의 모습을 담아낸 에디션을 보고 있노라면, 여성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낭만적인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오픈에디션에서 선보이는 보그 빈티지 포스터이다. 저명한 매거진의 표지인 만큼, 그 시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수십 년간 변화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고 선도했던 만큼, 보그는 늘 멋진 표지를 선보였다. 그런데 그때의 감성이 지금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각 표지에서 그 시대 여성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 또한 매우 흥미롭다.
보그 포스터에서 모든 여성이 획일적으로 그려져 있지는 않다. 그래서 포스터 하나하나에 각기 다른 낭만적인 감성이 엿보인다. 그래서 더욱 주목하게 되는 에디션이기도 하다.
사이즈도 작기 때문에 어디에 놓을지 걱정할 필요 없다. 허전한 공간에 두면, 그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줄 것이다. [보그 컬렉션 바로가기]
호크니가 지인, 가족, 예술가, 유명인 등을 그려낸 초상화 시리즈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이 돋보이는 에디션이다. 특히, 핑크색으로 표현된 피부 컬러가 돋보인다. 처음에 이 에디션이 로맨틱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공간에 들어가면 화사하고 그 나름의 여유로운 분위기로 안착된다. [데이비드 호크니 초상화 시리즈 바로가기]
My parents는 호크니가 그린 부모님의 초상이다. 푸른 빛깔의 옷을 입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노년의 어머니와 무언가를 읽고 있는 아버지, 이 잔잔한 풍경이 아름다운 색감과 잘 어우러진다. 둘이 함께 있는 것이 당연한 듯한, 노년 부부의 화사한 풍경. 앞으로 자연스럽게 함께 늙어갈 예비부부의 신혼집에 색다른 로맨틱 인테리어 소품으로 추천하고 싶은 에디션이다. [바로가기]
마지막으로 파블로 피카소의 에디션을 소개한다. 피카소가 마리 테레즈 발터라는 여성의 초상화를 그린 것이다. 제목 그대로 꿈을 꾸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이 에디션은 신체의 몽환적인 색감과 강렬한 붉은색의 배경 색감이 어우러지며 묘한 느낌을 준다.
그림 속 여성인 마리는 피카소에게 가장 창조적인 영감을 준 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카소가 열렬히 구애했던 아름다운 여인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여인을 그려서일까, 에디션에서 보이는 부드러운 곡선과 아름다운 색감이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바로가기]
신혼집 인테리어,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과정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생각할 것이 많아 많은 예비부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종종 보았다. 그러나 사실, 어떻게 해도 괜찮다. 신혼만이 가질 수 있는 로맨틱한 감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순간이니, 즐겨보자.
※ 사진들은 오픈에디션 고객님들의 후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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