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간결한 인테리어의 매력
인테리어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modern”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공간이 휑하니 비어 보일 수 있으므로, 소품의 선택이 중요하다. 공간을 채울 큰 가구를 결정했다면,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에디션을 골라보자.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미술 작가인 줄리안 오피의 에디션이다. 그는 사진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실크 스크린, LCD, LED, 렌티큘러 등의 미디어 기술을 사용하며 전통 예술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이다.
모던한 분위기는 살리면서, 톡톡 튀는 색감으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알맞은 에디션. 또한, 보는 각도에 따라 인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렌티큘러 에디션으로써, 여러 개를 함께 배치 했을 때 특유의 매력이 돋보인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공간 중 벽면에 액자 두 개를 나란히 놓아, 재치가 더해졌다.
마치 영상처럼 움직이는 다섯 개의 에디션. 이렇게 에디션 시리즈를 나란히 놓는 고객님들도 많다.
만약 큰 액자를 선호한다면, 이 인테리어 컷도 참고해보자. Woman Taking off a Man’s shirt는 얇은 실크천에 여러 차례 잉크를 투과시키는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실크스크린 에디션이다. 고품질의 프린트 기법이라, 에디션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럽다.
액자 하나로, 나만의 미술관을 만들 수 있다. [click!]
미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제프쿤스의 에디션이다. 그는 ‘포스트모던 키치(kitsch)의 왕’으로 불린다. ‘키치’는 우스꽝스럽고 부조화한 것을 언급할 때 쓰는 말로, 고급 예술보다는 대중 예술에 가까운 하나의 장르이기도 하다. 제프 쿤스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성품을 미디어를 통해 예술로 격상시키는 작업을 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중산층이 누리고 싶어 하는 문화 욕구를 만족시키는 수단’으로 비판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제2의 앤디 워홀이라고 불리며, 아이러니하게도 상류층을 위한 전유물처럼 자리를 잡았다.
위의 작품도 그중 하나로, 가장 연약한 소재인 풍선을 가장 단단한 소재인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든 키치 예술의 아트 프린트이다.
보통 황량한 벽이 있다면 다른 컬러로 칠하거나, 포인트 벽지를 바른다. 하지만 모던 인테리어에서 화려한 벽지를 사용하기도 모호하고, 다른 컬러를 칠한다 한들 허전함은 여전할 것이다.
이럴 때 사이즈가 제법 큰 그림을 설치하면 모던함은 유지하면서 꽉 채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모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제프 쿤스의 또 다른 에디션. 2016년 런던에서 열린 개인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아트 포스터이다. 회색 텍스트 부분이 은박으로 처리되어 있어 무척이나 고급스럽다.
오픈에디션에서 소개하는 제프 쿤스 에디션은 발행처에서 이미 솔드아웃인 에디션으로, 국내 한정수량으로 소개하고 있다.
무채색 공간뿐만 아니라 컬러가 가득한 공간에도 무리 없이 잘 어우러지는 에디션이다. [click!]
모던하면서도 재치있는 또 다른 에디션, 키스 해링의 에디션을 소개한다. 키스 해링은 미술가이자 사회 운동가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예술가이다. 그는 만화 같으면서도 픽토그램처럼 깔끔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사회 문제를 다룬 것으로 유명하다.
컬러가 들어간 에디션은 공간에 활력을 줄 수 있고, 흑백으로 그려진 에디션은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만약 이 벽에 액자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영 허전한 기분이었을 것이다. 액자 하나가 모던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유머러스한 포인트가 되었다. [click!]
만약 너무 컬러풀한 에디션이 부담스럽다면, 에두아르도 칠리다의 흑백 에디션으로 선택하자. 에두아르도 칠리다는 스페인 출신 조각가로,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 빛, 풍경 등의 페인트 작업을 선보였다.
이 아트프린트는 칠리다의 개인전을 기념하여 제작된 전시 포스터로, 석판화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깔끔한 대조를 이루며 현대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는 에디션이다. 워낙 깔끔한 에디션이라, 다른 액자와 함께 구성해도 전혀 과하지 않다.
물론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공간의 느낌을 살려준다. [click!]
또 하나의 모던 에디션은 위에 소개했던 줄리안 오피의 렌티큘러 에디션.
줄리안 오피의 스타일이 좋지만,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이 미니 에디션은 어떨까. 동식물이나 정적인 사물이 그러져있어 평화로운 느낌이며, 여러 개 배치하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인물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보는 각도에 따라 움직이니, 볼 때마다 흥미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트 프린트가 아닌, 조금 더 입체적인 소품을 원한다면 답은 월타이포다. 모던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유려한 선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가 분위기 있는 공간 연출을 도와준다. 벽에 압정으로 작은 구멍을 내면 액자보다 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구입 후, 오픈에디션 고객님께서 따로 노란색으로 컬러링을 하신 것이다. 공간의 포인트 컬러에 따라 컬러링을 해주면 이렇게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click!]
이 밖에도 모던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에디션이 마련되어 있다. 틀에 박힌 인테리어가 싫은 사람이라면, 정식 오픈에디션으로 나만의 모던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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