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집의 얼굴을 가꾸는 방법
‘거실’은 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공간으로 각자의 방으로 향하며 거쳐가는 통로이자, 가족 구성원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중심점이 되는 곳이다. 또한, 집의 첫인상을 심어주며 전체 공간의 콘셉트와 분위기, 혹은 현 상태까지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거실은 ‘집의 얼굴’이라 불리기도 한다.
“거실 인테리어 액자”
모던, 빈티지, 클래식 등 인테리어 콘셉트는 무척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의 콘셉트를 정해 가구를 채우는 일은 순조롭다. 그러나 공간 분위기를 잡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액자가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 오픈에디션에서 소개하는 에디션으로 나의 우리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거실을 완성시켜보자.
거실에서 그림 액자를 걸 수 있는 보편적인 위치는 바로 소파 위이다. 대부분 소파를 벽에 가깝게 배치하는데, 이때 벽은 휑하게 빈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여백에 그림을 걸어보자. 빈 공간을 채우는 소품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다. 거실을 차지하고 있는 TV, 오디오 등의 전자제품을 피해 거실만의 아름다운 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
거실 인테리어 중에 식물을 두기가 어렵다면 자연의 풍경이 담긴 에디션을 선택해보자. 북유럽의 아름다운 자연을 액자 속에 잘 담아낸 ‘파인리틀데이’ 에디션을 추천한다. 베스트셀러인 ‘ROSES’ 포스터는 푸른 잎과 깨끗한 흰 장미가 가득 담겨 있어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깨끗하고 싱그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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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하더라도 TV는 거실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제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TV를 의도적으로 제외하고, 그 자리에 책장이나 테이블을 두며 가족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려는 트렌드가 엿보인다. 그런 거실을 꿈꾸고 있다면 차분한 그림 소품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파인리틀데이에서 선택한 스웨덴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 Sofia Lind의 READING 포스터이다. 책을 읽고 있는 여인의 모습과 입고 있는 옷의 감각적인 패턴이 특징인 에디션이다. 이 그림을 가만히 바라보면, 내게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깊이 빠지고 싶은 기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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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포스터 SWAN은 일본의 예술가 Mogu Takahashi의 에디션이다. Mogu Takahashi는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드로잉 작품을 주로 선보이는데, 파인리틀데이에서 선보인 이 포스터 또한 그녀의 장난기 어린 에너지에 흑백의 차분함이 잘 어우러져 있어 거실뿐만 아니라 아이방 인테리어에도 추천하는 에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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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잠잠한 분위기의 에디션을 알아볼까.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이자 화가인 이우환의 작품 ‘점으로부터’이다. 이우환은 점과 선으로 표현된 수작을 통해 존재와 사물, 공간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표현해내었다. 이 에디션 또한 많은 것이 표현된 화려한 아름다움보다, 액자 속 여백과 간결하고 소멸하는 원형의 나열을 통해 함축적이며 철학적인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 이우환 점으로부터 From Point 바로가기
이우환은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가기 위해 책을 다독한 것으로 유명하다. 독서와 성찰이 있는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싶다면 그의 에디션이 안성맞춤이지 않은가? 당신의 거실이 이 작품을 통해 이우환의 철학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을 깊이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 이우환 선으로부터 From Line 바로가기
생동감 있는 거실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위 에디션은 어떨까?
붉은색의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마크 로스코의 No.3, 1967 에디션이다. 캔버스 위에 물감을 겹겹이 얹은 그의 작품은 무한대의 해석이 가능하며, 보는 이에 따라 서로 다른 감정을 전달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인테리어에 적용해볼 수 있는 무궁무진한 에디션이다. 위의 사진처럼 원목 위주의 거실 인테리어에서는 강렬한 생동감을 전달해 주는 듯하다.
>> 마크 로스코 No. 3, 1967 Large 바로가기
여러가지 소품과 조화롭게 배치해보고 싶다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해보자. 단조로운 컬러 속에서 단연코 포인트 소품이 될 뿐만 아니라, 빈티지 인테리어 콘셉트에도 무리 없이 녹아든다.
>> 마크 로스코 No. 3, 1967 small 바로가기
빈티지 인테리어에는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조르주 브라크 에디션이 빠질 수 없다. 1970년대 전시회를 위해 제작된 포스터로, 자유분방한 형태감과 옐로 컬러가 돋보인다. 과거의 포스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터의 레이아웃이 무척 현대적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선택해 볼 수 있는 에디션이다.
>> 조르주 브라크 Zurich 빈티지포스터 바로가기
가족 구성원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조금은 가볍고 위트 있는 거실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키스 해링 에디션은 어떨까?
특유의 재치와 밝은 에너지가 담긴 키스 해링 에디션은 여전히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위의 에디션 역시 만화풍으로 그려진 짖고 있는 강아지가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모던한 거실 인테리어에도 잘 녹아든다.
키스 해링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창의성이 담겨 있기 때문에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는 집, 아이방 인테리어에도 좋은 그림 소품이 된다.
>> 키스 해링 Untitled, (barking dogs) 바로가기
틀에 박힌 거실에서 벗어나자. 그리고 나와 가족 구성원이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아트 프린트를 선택한다면, 거실을 특별한 ‘집의 얼굴’로 가꿔 볼 수 있다. 당신의 거실이 구성원이 모여 쉼을 누릴 뿐만 아니라, 즐거운 소통이나 깊이 있는 사유를 쌓아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 사진들은 오픈에디션 고객님들의 후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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