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 추상미술의 대표 작가 피에르 탈 코트 Pierre Tal-Coat (1905. 12. 12. ~ 1985. 6. 12.) 는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여러 작가들과 어울리며 미술 운동에 참여하였고, 1940-50년대 프랑스의 추상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타시즘 Tachism (자연스러운 붓질과 물감 튜브에서 툭 떨어진듯한 물감들, 서예를 연상시키는 낙서들이 특징)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친 그는 여러 갤러리에서 사랑받는 작가였고, 1956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는 6개의 작품이 초대되기도 한다. 1963년 그는 Miró와 Ubac과 함께 프랑스 Maeght 재단을 창립하였고, 1976년에는 그의 작품에 대한 대규모 회고전이 파리 그랑 펠레 국립 갤러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