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태어나고 자란 ‘야론 수 Jaron Su’는 2014년부터 배우자와 함께 네덜란드에서 살며 작업하고 있다. 삶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그의 예술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마음 속의 이미지 또는 아이디어나 느낌일 뿐인 것들을 작업의 출발점으로 사용하고, 그 지점부터 스케치를 시작한다. 그의 작업과정은 화면 구성과 색상 테스트를 거쳐 체계적으로 펼쳐진다.
-작가 노트 중-
“작품을 보면 제 삶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할 때 발견한 꽃, 휴가 때 방문했던 장소, 느낌, 친구들의 이야기, 또는 내가 보거나 들은 것.)
…
나는 사물을 매우 강하게 느끼는데, 예술은 그러한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입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지만, 기쁨은 결코 순수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