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LUSIVE] / 표영실 / 통증 (액자포함)

[EXCLUSIVE] / 표영실 / 통증 (액자포함)

115,000

  • 표영실 Pyo Youngsil
  • Frame: 약39x33cm(매트포함)
  • Image: 23.5x17cm
  • Geclee Archival Print
  • 배송기간: 6~10일
  • Made in Korea

오픈에디션에서 발행한 표영실 작가의 정식 아트프린트로, 오픈에디션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원작은 38x28cm이며 2018년에 제작된 종이 위 연필 드로잉 작품입니다.

‘Geclee Archival Print’는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수백년동안 변치 않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채택한 최고급 프린트 방식입니다.

액자 선택시 넓은 매트가 포함됩니다. (사진참조)

스기목 액자는 일반 원목(미송)보다 브라운 색상에 가깝고 나무 결이 살아있습니다. 원목 화이트는 수작업으로 여러겹 촘촘히 칠하여 나무 색상이 드러나지 않습니다. 알루미늄 로즈골드는 무광 골드 느낌으로 표면을 둥글게 처리한 프레임입니다.

취소
 

표영실(1974~) 작가는 개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과 내밀한 심정들에 관심의 시선을 두고 섬세하고 세밀한 필치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에 형태를 부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9년 관훈 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6년 이목 갤러리(검은 밤), 2018년 담 갤러리(서성이고 더듬거리다), 2020년 에이라운지(잠깐 내려앉은 온기에 살갗이 한겹 녹아내린다), 2021년 드로잉 룸(당신은 없다), 2022년 누크 갤러리(공기) 등 현재 까지 16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기획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스튜디오 화이트블럭 레지던시(파주)에 참여했다.

-‘통증’ 작업 노트 중-
마음들이 바깥과 만나지 못한다.
애써 꺼내 놓아도 오롯이 혼자다.
복잡하고 모호한 그것은 원래 그런 모양이었을 것이다.

부서진 언어처럼 어긋나고 흩어진 사실들과 구멍난 믿음들로 납작해진 공간은 희미한 바람에도 흔들리고 불현듯 놀라 몸을 낮춘다.
실제와 실제의 사이에 존재하는 추상적인 마음-감정,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보이게 하려는 열망은 불가능한 일인가.

더듬대던 손끝은 눈앞의 안개와 함께 창백해진다.
짙어진 공백과 허술해지는 설움이 시선의 언저리를 서성인다.

Updating…
  • 장바구니에 상품이 없습니다.

카카오톡 실시간상담 바로가기 무시